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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의 시작, 6월! 슬기로운 해수욕장 이용법

2021/0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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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을 넘어서면서 본격적인 여름 날씨가 이어지면서 머릿속에 해수욕장과 워터파크가 맴돕니다.

작년에는 코로나19의 여파로 대부분의 해수욕장이 7월에 개장을 했지만, 올해에는 해운대 해수욕장과 송정 해수욕장이 6월 1일 조기 개장을 했고, 송도·광안리·다대포·일광·임랑해수욕장은 7월 1일부터 8월 31일까지 운영에 들어갑니다.

‘여름’ 하면 해수욕장이 바로 떠오르기는 하지만, 사실 6월은 물놀이를 하기에 이른 시기이며, 물놀이 장소 등에 안전 요원이 배치되어 있지 않아 더욱 위험합니다.

문제는 여기서 끝이 아닙니다. 코로나19가 장기화되고 있는 만큼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신경 써야 할 점도 한둘이 아닌데요, 코로나19 시대의 슬기로운 해수욕장 이용법은 무엇인지 또 해수욕장에서는 어떤 방역 대책을 세웠는지도 같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물놀이 안전사고, 안전수칙 불이행이 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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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수욕장은 바다와 함께하는 시간이 많으니 자연 바다와 연관된 안전사고가 많이 일어납니다.

하지만 안전수칙만 잘 지킨다면 안전사고는 크게 줄일 수 있는데요, 물놀이 안전사고는 안전수칙 불이행이 40%대, 수영미숙 20%대, 음주수영이 10%라고 합니다.

그럼, 해수욕장 이용 시 어떤 점을 유의하면 될까요? 먼저, 여행지로 잡은 해수욕장에 대해서 사전에 충분히 해수욕장의 사정을 알아봐야 합니다.

해수욕장이 동해에 있는지 서해에 있는지가 중요한데요, 서해는 보통 경사가 완만하지만, 동해의 경우는 경사가 급한 경우가 많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머물게 되는 곳의 환경도 살펴봐야 합니다. 특히, 야영을 할 경우에는 더욱 신경을 써야 할 부분인데요, 해변에 텐트를 치고 잠을 자다가 바닷물이 들어와서 허겁지겁하는 경우도 가끔 있기 때문입니다.

튜브 등을 이용해서 물놀이를 즐길 때도 조심해야 하는데요, 바람의 상태를 확인하고 튜브에 구멍이 있는지를 살펴봐야 합니다. 물속에 넣고 튜브를 누를 때, 공기가 나오면 튜브에서 공기가 새는 것이니 이용하지 말아야 합니다.

음식을 먹고 나서는 최소한 30분이 지난 다음에 해수욕을 해야 하고, 또 40분 정도 해수욕을 하거나 바다에서 머물렀다면 20분 정도 휴식을 취한 후에 다시 바다에 들어가야 합니다. 바다에서 너무 오랫동안 머물면 저체온 증 등 몸에 이상이 발생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마지막으로 물에 빠진 사람을 발견했다면, 즉시 한 사람은 119로 신고를 하고 심폐소생술을 실시하여야 합니다. 단, 무리하게 구하려고 하지 않아야 하는데요, 평소에 심폐소생술을 익혀 놓으면 위험에 처해있는 사람을 구할 수 있으니 생활화할 수 있도록 교육을 받는 것이 좋겠습니다.

코로나19 시대 해수욕장 이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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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단체 방문 자제하기!
- 가족 단위·소규모로 방문하기
동호회, 단체 등 많은 인원 자제하기

◆ 다 함께 거리 두기!
- 개인 차양 시설은 최소 2M 이상 거리 두기 (*차양 끝과 끝 기준)

- 해수욕(물놀이, 백사장)시 다른 사람과 신체적 접촉 주의하기

◆ 공공시설 이용 자제하기!
- 개인 숙소·시설 사용하기
탈의실, 샤워실 등 공공시설 이용 자제
*불가피한 이용 시 거리 두기(1~2M), 대화 자제, 이용 시간 최소화하기

- 개인물품 사용하기
물놀이용품(튜브, 물안경, 스노쿨링 장비 등)

◆ 다 같이 배려하기!
- 대화 자제하기

- 해수욕장 내 음식물 섭취 최소화하기

- 백사장, 물놀이 구역에서 체액 배출 자제하기!
침 뱉기, 코 풀기 등 자제

지난해 해수욕장 코로나19 전파사례 0건… 올해는 어떤 방역 대책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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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는 최근 지역사회의 변이바이러스 전파 등 코로나19 재확산이 우려되는 가운데 코로나19로 지친 국민이 작년보다 더 많이 해수욕장을 찾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에 해수부는 올해도 철저한 방역을 기반으로 안전하게 해수욕장을 이용할 수 있도록 치밀한 방역 대책을 마련하고 있는데요, 올해 3월부터 지자체와의 회의를 통해 해수욕장의 방문 이력 관리, 발열 확인, 거리 두기 등을 위한 실질적인 방안을 검토해 왔습니다.

지난해에 처음으로 시행한 해수욕장 혼잡정보 제공 및 사전예약제로 인해 이용객 분산효과가 확인된 만큼 이 제도도 더욱 효율적으로 운영할 방안을 모색하고자 합니다.

또 출입관리가 어려운 해수욕장 특성상 이용객 명부작성과 발열 확인의 어려움을 감안한 시스템 보완 등 해수욕장 방역 대책으로 검토하고 있는 사항들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가 이어질 예정입니다.
기사작성: 웨더뉴스 뉴스편집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