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구마의 색다른 변신! 달콤하고 고소한 고구마 그라탱
2020/11/04
가을이 깊어가고 있습니다. 하늘은 한층 높아지고 가로수의 나뭇잎들은 노랗고 붉게 물들어 가고 있습니다.
이렇게 가을이 곱게 피어나고 있지만, 어딘지 모를 한구석이 서늘해져 마음의 옷깃을 여미게 됩니다.
그래서 오늘은 여러분들의 마음을 따뜻하게 녹여줄 요리를 가지고 왔습니다.
바로, 제철 맞은 고구마를 활용한 ‘고구마 그라탱’인데요, 여러분 혹시 그라탱 좋아하시나요?
그라탱은 재료 위에 치즈나 빵가루를 얹어 오븐에 구운 요리를 말합니다. 비교적 간단하게 만들 수 있으면서도 특별한 기분을 낼 수 있어 색다른 별미를 먹고 싶을 때 제격입니다.
또 재료에 따라 다양한 종류의 그라탱을 만들 수 있는데요, 고구마를 찌거나 구워서 먹다 보면 꼭 한두 개씩 남게 되지 않나요? 그때 남은 고구마를 활용하면 고구마 그라탱을 만들 수 있습니다.
달콤한 고구마와 고소한 치즈가 만난 고구마 그라탱은 남녀노소 모두가 좋아하는 그라탱 요리입니다.
부드럽게 늘어나는 치즈 위에 신선한 이탈리아 파슬리까지 올리면 마치 레스토랑에 온 듯한 느낌까지 받을 수 있는데요, 더 달콤한 그라탱을 원한다면 요리 전 준비 단계에서 고구마를 익힐 때 설탕을 뿌려서 익혀주시면 좋습니다.
재료:
고구마, 토마토소스, 양파, 햄, 버섯, 모차렐라, 체다치즈
레시피:
1. 양파, 양송이버섯, 햄을 작게 썰어준 뒤 팬에 한 번 볶고 토마토소스와 옥수수콘을 넣어서 소금/후추로 간을 맞추고 끓여준다.
2. 껍질을 제거한 고구마를 작게 썬 뒤 끓는 물에 삶아준 뒤 살짝 뭉개준다.
3. 오븐용 그릇에 으깬 고구마, 토마토소스 그리고 치즈 순으로 담고 180도로 예열한 오븐에 10분간 구워준다.
기사작성: 웨더뉴스 뉴스편집팀
※ 저작권자 ⓒ 웨더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